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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상진, 이번에는 서커스 연출가로 나선다.

 

 

 

"15년 전부터 '태양의 서커스' 공연에 반해 언젠가는 서커스 연출을 하고 싶었습니다. 더 배우고 싶은 마음에 2006년도 아트서커스 '레인'에 크루를 하면서 서커스 노하우를 얻기도 했습니다. 기다리면 때가 있나봅니다. 이번에 직접 연출을 하게 됐으니까요."

 

'난타', '점프', '비밥' 등 국내 최고 넌버벌 뮤지컬과 함께 해온 배우 홍상진이 이번에는 서커스 연출가로 나선다.

 

'뽀로로'와 '타요'를 통해 이미 그 실력을 인정받은 스튜디오 게일에서 다시 한 번 내놓은 애니메이션 '그라미의 서커스쇼'를 캐릭터 서커스공연으로 재구성해 기획 단계부터 업계의 이목을 끌어 왔다. 애니메이션 '그라미의 서커스쇼'는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크로아티아 등 세계 각지에서 애니메이션 상을 수상하며 화제가 된 작품이다.

 

연출 홍상진은 "순수 한국 스텝과 배우로만 만든 첫 서커스다. 이 땅에서 '태양의 서커스'와 같은 공연을 우리 힘만으로 만들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줬다. 어린이들만 보는 아동극이 아니라 남녀노소 모두 보고 즐길 수 있는 디즈니같은 공연을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각오를 보였다. "우리에겐 넌버벌공연을 통해 쌓아온 광대 노하우가 있기 때문에 화려한 서커스의 기능적인 요소만 잘 훈련된다면 현대화된 최신 서커스 세계시장에서 뒤지지 않는 작품을 만들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이번 공연에서는 공중후프(aerial hoop), 에어리얼 실크(aerial silk), 트램폴린(Trampauline), 루시어휠(Roue Cyr Wheel) , 슬랙라인(Slack line), 포이댄스(poidance) 등 대사를 줄이고 화려한 서커스로 무대를 채웠다.

 

EXO 아시아 투어 콘서트, 에어리얼 퍼포먼스, 싸이 콘서트의 아크로바틱 연출, 뮤지컬 태양왕, 카르멘의 아크로바틱 감독 및 출연 등 화려한 경력을 지닌 서커스 감독인 차정호 감독이 참여하여 퍼포먼스를 강화했다.


여기에 '비트', '올슉업', '뽀로로' 등 다양한 작품과 함께 세대를 어우르는 김철무 감독이 코미디 감독으로 참여했으며, 개그맨 박성광이 코미디 닥터로 출연해 관람객들의 흥을 돋을 예정이다.

 

홍상진은 "차정호 감독은 혼자서 독학으로 서커스를 마스터하고 있는 공연계의 귀한 존재이다."며 "이번에 루시어휠이란 서커스를 처음 연습하는데도 불구하고 벌써 마스터 경지에 올라서 다들 놀라게 하고 있다. 앞으로 한국의 서커스판을 변화시킬 주축 인물이 될 것이다"라고 귀띔해 줬다.

 

홍상진은 이어 "애니메이션 캐릭터 원작을 살리기 위해 탈을 쓰고 연기를 하기 때문에 배우들이 많이 힘들어 하지만 노하우를 가진 최고의 광대들이기 때문에 서커스에 녹아있는 그들의 연기력를 보면 재미가 두 배로 다가갈 것" 이라고 덧붙였다.

 

국내 최초! 가족공연의 새로운 장르 개척을 할 '그라미의 서커스쇼'(부제 정글의 서커스왕)는 아프리카에서 도착한 마법의 서커스 지팡이를 차지하려는 동그라미, 네모, 세모 얼굴의 세 마리의 사자와 조련사의 우당탕탕 대소동을 다룬 이야기다. 

'그라미의 서커스쇼'는 4월10일부터 5월10일까지 올림픽공원 K아트홀에서 공연된다.

 


관람 안내
 공 연 장 | 올림픽공원 K아트홀
 공연기간 | 2015.04.10(금) ~ 2015.05.10(일)
 | 화-수 11:00, 14:00 / 목-일 - 11:00, 14:00, 16:30 / 월 공연 없음
* 4월 - 4.10(금) 11:00, 14:00 / 4.29(수) : 14:00, 16;30 ,19:30
 * 5월 - 5.4, 5.5(월,화) : 11:00, 14:00, 16;30 / 5.6(수) 공연 없음
* 단체구입 및 관람은 개별문의 사전예약 | 02-741-7822
티켓가격 ㅣ R석 44,000원 / S석 33,000원
 관람연령 ㅣ 전체 관람가
 러닝타임 ㅣ65분 (인터미션 없음)
예 매 처 ㅣ인터파크, 예스24, 클립서비스, 옥션, 티켓링크, 11번가, 신한 올댓컬쳐
 공연문의 ㅣ클립서비스㈜ 1544-3363
주최/주관ㅣ이엠미디어㈜
 제 작 ㅣ이엠미디어㈜ / 위즈프로덕션
 제작지원 ㅣ한국콘텐츠진흥원
 후 원 ㅣ유진기업, 유진투자증권, 나눔로또